그린피스 샌드아트
RELEASE DATE | 2022
CLIENT | -
TYPE | Art Campaign
본 프로젝트는 서해안 해변이라는 광활한 자연 공간을 캔버스로 삼아 진행된
대규모 샌드 아트(Sand Art) 작업으로, 모래라는 원초적 재료를 통해 대지 위에
직접 그려진 조형 실험입니다.
인위적인 구조물 없이 오직 손과 도구, 그리고 장소의 물성을 기반으로 형성된 패턴은
자연과 인간의 행위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록합니다.
해변 위에 펼쳐진 기하학적 형상과 반복적인 선들은 풍경 속에 일시적으로 존재하며,
조수의 흐름과 바람,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서서히 변화하고 소멸됩니다.
본 작업은 자연을 배경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를 매체로 사용하는
대지미술적 접근을 통해 장소성과 예술 행위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서해안의 풍경 속에 잠시 새겨졌다 사라지는 이 조형은, 인간의 개입과 자연의 질서가
공존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관람자에게 공간과 시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안합니다.



